•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산일전기를 이슈 처음 매매한 게 작년 11월 5일이다. 그때 매수가격이 47,000원. 10% 먹고 매도하면서 대박이라고 좋아라 했었는데, 두달만에 거의 따블 가까이 올랐다. 1월 15일 종가기준 81,600원으로 최고가 찍고 나흘 내리 음봉을 기록, 21일 종가는 71,300원에 마감했다.​72kV이하의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체. 전력용 변압기와 배전용 이슈 변압기를 주로 제조하고 있다. 배전 변압기... 기관들이 좋은 주식이라고 떠들어대고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다. 그럼에도 하락하는 이유는 소위 말하는 오버행 이슈다. 29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것 때문이다. 상장 후 6개월이 지나 풀리는 물량은 전체 주식(3044만주)의 73%인 2,238만1870주이다. 물론 이 물량이 다 이슈 나오지는 않겠지.산일전기의 지분구조는 대주주 55.44%, 국민연금 5.09%, 외국인 5.58%이다. 이들 물량을 뺀 40%(1200만주) 정도가 개인이나 기관들이다. 특히 투자조합(FI) 등의 13%(396만주)는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당연하다. 산일전기의 공모가는 35,000원이었다. 단순히 공모가와 비교해도 현재 따블이다. 하지만 기관들이 가진 물량은 단가가 훨씬 낮다. 이슈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산일전기 프리 IPO 과정에서 26만4300주를 11,348원에 매입했다. 현재가 대비 6배가 넘는다. 그러니 안파는 게 이상한 거지. 향후 전망을 좋게 보고 처분하는 물량을 줄이기를 기대할 뿐이다.산일전기의 하루 거래량은 보통 50만주, 많을 때는 100만주. 지난 1월 15일 16% 급등할때는 290만주까지 이슈 거래됐다. 출회 물량이 분산된다면 크게 부담될 건 아니다. 과연 보유 중인 기관들이 그렇게 하겠냐는 거지.산일전기 일봉 차트는 4개의 제법 큰 음봉을 만들고 오늘은 아랫꼬리를 달았다. 20일선은 지켰지만 하락이 멈춘 건지는 알 수 없다. 추세나 주변 상황을 보면 내일도 하락 가능성이 이슈 높아보인다. 희망이라면 몇달간 20일선을 지켰다는 것.보호예수물량이 풀린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깜빡했다. 많이 떨어지길래 덜컥 매수했는데 물렸다. 내일 장을 보고 손절을 고민해봐야겠다.​시프트업 산일전기 등 1년이내 신규 상장 종목들의 락업(의무보유) 물량이 나온다. 이달에 풀리는 종목은 5... 지난주에 LS증권이 리포트를 냈다. 내용은 이슈 긍정적이다. 증설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LS증권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추정했다. QoQ로 각각 80%, 432% 늘어난 규모다.여기에는 작년 12월 가동에 들어간 2공장 주상동(주상·단상 패드)은 실적에 반영안됐다. 2공장이 풀가동하면 연간 생산능력은 6000억원으로 이슈 늘어난다.​오버행 이슈로 비슷한 사례가 시프트업과 HPSP이다.시프트업은 1월 11일에 보호예수가 2200만주가 보호예수 풀린다고 난리를 쳤는데, 풀리기 전날 4%정도 급락 이후 횡보하고 있다.HPSP도 최대주주 물량 3280만주가 15일 해제됐지만 17일 급등했다. 기관 외인 대거 양매수.산일전기가 시프트업을 따를지 HPSP를 따를지 궁금하다.시프트업 일봉​HPSP 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