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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여자레플리카 전에 다녀온 구스타프 클림트 부산 레플리카 전시회입장료는 8천원.레플리카라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전시는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각보다 꽤 전시된 작품이 많아서 흡족했다.​​​요즘은 온라인 도슨트가 주를 이루는데, 클림트 부산전에서는 실제로 도슨트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간단하게 구스타프 클림트의 연대기를 살펴 볼 수 있다:)​​​전시는 시기별로 전시되고 있어서 처음 만나는 작품은 아카데미즘 시기의 작품이다.오스트리아는 과거에 계속 머물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으나, 클림트는 미술관의 꿈을 가지고 내공을 쌓았다.​​1888년, 철거를 앞둔 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그의 그림은 극장 관객의 모습을 정교하게 담아내며, 150여명의 등장 인물의 모습을 파악할 여자레플리카 수 있도록 초상화처럼 세밀하게 표현한다.초창기 클림트는 황금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고, 냉정한 사실주의에 주력했으며, 훗날 정통 아카데미 화가로 유명해졌다.​​​클림트의 조카 헬레네 클림트의 초상.내 방에도 걸려있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극장 작품을 성공시킨 후, 클림트는 아버지와 동생 에른스트의 잇따른 죽음으로 좌절감에 빠져 작품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3년 후, 그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오스트리아 미술계는 그의 변화를 환영하지 않았다.1894년, 클림트는 비엔나 대학교의 철학, 법학, 의학을 주제로 한 천장화 제작을 맡고, 의성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라는 요구를 받는다.그러나 클림트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른 실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철학과 의학을 상징하는 알쏭달쏭한 여자레플리카 그림을 그리게 된다.그의 작품에는 벌거벗은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의학에서는 죽어있는 해골로 가득한 그림이 그려져 대학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양상이 나타난다.​​​소냐 닙스의 초상.황금빛의 화가로 불리우는 클림트이지만, 나는 분홍빛이 감도는 클림트의 그림을 좋아한다.(+ 소냐 닙스, 헬레네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 등!)​​​클림트가 평생을 사랑했던 에밀리 플뢰게둘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친구로 연인으로 동료로 평생을 함께한 사이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클림트의 작품은 대부분 황금시기에 속한다.유디트는 성서에 나오는 인물인데, 적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쳐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인물이다.(오른쪽 아래에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찾을 수 있다.)여느 유디트와는 다르게, 관능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클림트의 유디트.​​​음악을 사랑했던 클림트베토벤 여자레플리카 프리즈는 3면을 꽉 채우는 벽화인데, 레플리카 전에서는 부분도만 볼 수 있었다.​​​​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키스.키스를 하고 있는 연인은 에밀리 플뢰게로 해석되기도 하고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로 해석되기도 한다.​에밀리 플뢰게로 해석할 경우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지만, 아델레로 해석할 경우 무릎을 꿇고 있는 여인이 절벽앞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하고 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는 유디트의 모델이기도 하다:)지식백과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링크를 걸어 봅니당ㅎㅎ마담 도라가 찍은 클림트의 초상사진, 1908 [키스]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는 관능적인 여성 그림으로 유명하다. 클림트에게 모델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한 것일 수밖에 없었다. 여자레플리카 그의 모델들이 그에게 충분한 영감과 자극을 주지 못했다면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에로티시즘의 세계를 뜻대로 표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걸작들은 그의 예술적 재능과 노력뿐 아니라 그의 모델들이 그에게 던져준 영감과 자극에 힘입은 바 큰 것이었다. [ 여성에 대해 분열적인 태도를 취했던 클림트 ] 클림트...​​마르가레트 스톤보로비트겐슈타인의 초상철강 사업가 카를 비트켄슈타인은 클림트의 후원자이다. 그의 딸 마르가레트의 결혼을 축하하며 카를이 의뢰한 작품.​​물뱀2여성의 신체를 에로틱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물의 요정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나르시시즘, 동성애 등 다양한 해석이 있는 작품.​​​여자의 일생(세 여자)여자의 일생을 갓난아이, 젊은 여인, 노인의 세 모습으로 표현한 여자레플리카 작품​​​2층으로 올라가는 길.​​​입구에는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에밀리와 잘츠부르크 동쪽 아터호반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그린 편안한 분위기의 풍경화들​​​클림트의 인물화에서 찾을 수 있는 화려함과 장식성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느낌의 패턴과 장식적인 요소들이 나타나는 그림들인 듯 하다.​​​​여자친구들​​스토클레 프리즈왼쪽부터 기다림, 생명의 나무, 성취​​스토클레 프리즈는 스토클레 저택 식당의 장식 벽화로 원본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그래서 부산 클림트 레플리카 전에서 공개되고 있는 작품도 과정작이 전시된다.​​​완성된 작품이 아닌 스케치 선과 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작품을 보는 것도 매력적인 듯.​​​​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이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1층에서 안 보여서 아쉬웠던.2층에 있어서 다행입니다:)​​​메다 프리마베시 여자레플리카 주변에 그려진 작은 동물 친구들이 귀엽다.​​​미완성으로 남은 아기 요람​​​머플러를 한 여인​​​처녀​​아담과 이브이브의 손이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천 여 점에 이르는 클림트의 드로잉회화에 비해 부드럽고 유려한 선들이 주를 이룬다.​​​​부산 클림트 레플리카 전에서는 에곤 실레의 작품도 몇 점 만날 수 있다.​​실레가 그린 클림트.클림트는 실레의 천재성을 처음 알아봐 준 화가이고, 클림트의 정통성을 이어 받은 화가가 실레라고 평가된다.​​​실레와 크림트.​​​​실레와 그의 연인 발리실레는 부유한 에디트와 결혼하기 위해 발리를 버린다. ​에로틱한 작품의 모델이 되어 주었던 발리.발리는 죽음과 소녀에서도 등장한다.떠나가는 죽음을 애처롭게 끌어 안고 있는 소녀.끊어질 듯 손 끝으로 감싸안은 손길이 안타깝다.​ 가족은 여자레플리카 에디트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그린 그림인데,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에디트는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하게 되고, 실레 또한 3일 뒤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다.​​​전시 공간 중앙에는 퍼즐도 준비되어 있다.하지만 아무도 퍼즐을 맞추는 사람은 없었음.​​​오랜만에 도슨트가 있는 전시를 본 것은 좋았지만, 틀린 정보를 좀...알려 줘서 그 부분은 좀 더 보완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매번 MD를 사도 결국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게 되길래 이번에는 아무 것도 사지 않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손거울 하나 정도는 구입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던 부산 클림트 레플리카 여자레플리카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