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짝퉁시장 명품짭 디올가방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정품 비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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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명품짭 날 중국어쌤(특: 시안 本地人)과의 대화. 쌤: #回民街 가봤어? 거기서도 차 저렴하게 사서 마시고 그랬어나: 回民街??? 가봤는데 차 파는건 못봤는데??? 쌤: 네가 가본 덴 관광객들만 가는 곳 같은데? 현지인들은 거기 안가~나: 어떻게 가는지 설명해줄 수 있어? 쌤: 너 방향감 좋아? 나: 아니;;;;쌤: 그럼 걍 데리고 가줄게 ㅋㅡ해서 가게 된 전통(?)시장. 흔히 말하는 #회족거리 回民街 는 #시안종루 뒷편에 있는 골목길이다.중국인들이 #回民坊 이라고 부르는 곳은, 이 회족거리를 포함해 회족(무슬림)들이 사는 곳과 상점 등을 전부 아우르는 동네인데, 이번에 쌤이랑 가본 곳은 1호선 洒金桥역에 좀 더 가까이 있는 곳이다.(물론 길이 다 통하기 때문에 결국 다 명품짭 그동네이다) 여기서 주 2회,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西仓 이라고 하는 시장이 열리는데, 아침 일찍 가야 사람은 적고 물건은 많다(당일 물건 다 팔리면 접고 가는 상인들이 있으니)고 해서 내 나름 일찍 길을 나섰다.여긴 입구쪽이라 그래도 한산한 편이다.그럼에도 중간중간 좌판 깔아놓고 판매하는 상인들이 있다.약방이라서 약재들을 파는 거라고 한다.이건 좀 나중에 찍은 사진인데,사람이 정말 많은데 사진상 왼편에는 나오는 사람, 오른편은 들어가는 사람으로 나름 질서있게(...이 얼마나 중국과 안어울리는 단어인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웃겼다.좌판에는 별거를 다 팔고 있었다.중간중간 사진 찍을 수 있을 만한 혹은 내가 관심가는 것들 ㅋㅋ 위주로 사진 찍어봤다.약재나 차 종류는 당연히 명품짭 있고,폰을 잃어버리면 돌고 돌아 이런 데로 가는구나... 싶은 곳이라든지(ㅠㅠ),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잡화,옷도...(밑의 사진은 약간 헌옷느낌이었음)심지어 동물 및 관상어도 ㅡㅡ;팔고 있었음태국 방콕의 짜뚜짝시장에서 동물을 판다는 얘길 처음 듣고 디게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여러번 갔음에도 기억 안나는 걸 보면 그쪽은 제대로 안지난 것 같다), 대충 비슷한 느낌;;오가는 사람 중에 동물 우리나 새장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실제로 꽤 활발하게 매매가 이뤄지는 모양이다.혹자는 어떻게 동물을 시장에서 사고팔 수가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뭐... 인권도 딱히인데 동물권이라고 챙길까 싶기도 ㄲㄲㄲ 새 모이나 물고기 먹이, 새집 등도 같이 파는 게 인상적이었음질은 보장할 수 명품짭 없겠지만 재미삼아 갖고 놀기에 좋아보이는 붓과 벼루 등 서예도구(그러고보니 만년필이나 잉크 파는 곳을 못봤네... 있었을 법도 한데...)놋그릇이나 각종 장식물들도 당연히 있다.사진은 거의 없지만 생각 외로 염주를 파는 상인이 굉장히굉장히굉장히 많아서 좀 의외였다.종교를 금지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만 금지하는 건가? 불교도는 많은가벼?다완과 찻잔이 잔뜩 있는 다구점 ༼;´༎ຶ ༎ຶ༽ 심장이 벌렁벌렁요즘 한국에 다완을 사들고 갈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어차피 타오바오에서 찾아 사느니 비슷한 가격(ㅋㅋㅋ)의 이런 곳에서 사도 될것 같기도..........이런 데가 타오바오에 상점을 내는건가?ㅋㅋㅋ차망이 딸려있는, 직접 가열 가능하다고 하는 차주전자.밀크티 끓여 마실만한 차주전자를 살까말까(왜이리 사고싶은 다구가 많은지 원) 하고 있던 차에 발견하고 열심히 살펴봤다.앞쪽에 있는 명품짭 약간 작은 것들은 전부 ¥25이라고 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는데,일단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마음 먹고 돌아나왔다.낡은 책 파는 사람도 꽤 많이 있었고,그래 이런 시장에 불법DVD 없으면 섭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군데군데에 있었지만 엄청 오래된 옛날 중국영화(드라마도 있는지 모르겠다)만 파는듯 해서 곧바로 흥미를 잃었다.내가 생각한 거의 유일하게 그럴듯한? 가방을 파는 곳(다른 샵들은 대부분 명품짭만 팔고 있었음 ㅡㅡ;;;)가방이 독특하고 예뻐보였지만, 가격(¥60)도 괜찮아서 옛날같으면 선뜻 샀겠지만,이젠 이런 쪽(?)엔 관심이 없어져서 패스.정말 찐중국스러운 부분ㅋㅋㅋㅋㅋㅋ여기가 아무래도 중국인들조차 젊은이들은 잘 안온다는 동네여서 그렇겠지만,무슨 이런 불법의료시술이 곳곳에 난무하다니 참 당혹스러울 정도;;;;근데 많은 중국 노인들이 시술을 받거나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한번 더 명품짭 놀랐음;;;;;;;;시술도 별게 다 있었다.눈(정확히 뭘 하는건진 모르지만 동그란 모양의 무언가를 양쪽 눈에 덮고 있는 걸 봤음),귀(안을 파주는 것만 하는지 그외 침도 놔주는건진 모르겠음),다리(어떤 사람 바지를 걷고 뭔가 바르면서 설명해주는 걸 봤음),안마로 보이는 어떤 행위까지.........참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과 西仓시장을 한시간 정도 돌아보고,저곳과는 달리 매일 열리는, 회족거리 옆 로컬시장을 또 한시간 정도 돌아보고,나를 西仓으로 다시 데려다달라고 부탁해서 혼자 한시간 정도 더 보고 나오니 다리가 터질 것 같다ㅋㅋㅋ쌤이랑 헤어졌을 때 이미 13천보 걸었더라고ㅋㅋㅋㅋㅋㅋ회족 로컬시장은 주로 먹을거리 위주라서 신기하긴 한데 대단히 인상에 남진 않았다.내가 낯선 음식을 선뜻 시도하는 사람이 명품짭 아니라서 쌤도 나에게 유명한 곳만 알려주고 권하진 않았기 때문에,(나름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긴 했지만) 결국은 하나도 안먹었다.西仓에서 사온 차.쌤이 추천해준 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보고 눈에 좋다는 걸 산 明目茶(정식이름은 아닌거 같음) ¥10/50g,혼자 돌아다니다가 산 국화(¥15/50g), 철관음(¥20/100g? 무게가 가물가물)이다.보통 대부분 1斤(500g) 단위로 파는데, 이런 로컬시장 특성답게 1两(50g) 단위로 무게를 흥정하고 샀다.마셔보고 괜찮으면 또 사러 가고 싶은데, 과연 혼자서 잘 갈 수 있을지는 의문 -_-쌤이 내가 원하면 또 같이 가준다고 했지만 그건 미안해서 좀 그렇고...ㅠ열심히 지도에다 현재위치 표시해서 캡쳐해두긴 했지만 못찾으면 그냥...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인걸로ㅠㅋㅋㅋㅋㅋ근데 정리하고 보니...... 西仓은 위치가 回民坊인 거 말곤 회족이랑 명품짭 대체 뭔 상관이야...?싶은 느낌의 시장이네;;;;;;상점 주인 중 회족인 사람이 없진 않았지만 글타고 많지도 않았음 ㅡㅡ;;;걍 내가 보기엔 한국의, 지금 말고 90년대초 전통시장 느낌과 방콕 짜뚜짝시장이 섞인 듯한 느낌의 전통시장 정도 되는 것 같다.점포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좌판 혹은 돗자리에 물건 진열해놓고 팔고 있다보니 길은 좁고 사람은 많고 중간중간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서로 지들 가겠다고 빵빵거리고 아주 난리통이라 좀 시끄럽고 짜증나는 부분은 있지만,그래도 정말 재밌었다.쌤은 应有尽有(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라는 표현으로 이곳을 묘사했는데,내가 보기에도 뭐가 어딨는지 정리가 전혀 안돼있고 업종이 중구난방이라&물건이 좀 후줄근해서 그렇지타오바오의 오프라인 시장 느낌?ㅋㅋㅋ내가 제대로 찾아갈 수만 있다면(...) 또, 명품짭 여러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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